mint21

Lifestyle

누들 (2007)

March 07, 2009

 

“두고 간 것, 그거 선물이라 치세요.”

 

이별을 경험 한 스튜디어스와 갑자기 엄마를 잃은 꼬마 누들의 이야기다.

중국어를 쓰는 누들과 히브리어를 쓰는 미리는 언어가 통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서로 교감을 쌓고 미리는 꼬마 누들에게 엄마를 찾아주기 위해 아주 굉장한 일을 하게 된다...

 

끊어질듯 이어지는 관계에 대한 정의가 끊어지지 않고 가지런하게 정리되는 누들이 메타포 가 아닌가 잠깐 엉뚱한 생각을 하기도 했다.

 

몬트리올 국제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받으면서 전세계가 주목하게 된 영화 누들은 잔잔한 감동과 인간의 내면을 잘 표현한 수작이다.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이스라엘도 외국인 노동자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되었다는 것을 알았으며

우리가 처한 이민자적 입장에 대해 객관적 입장이 되어 다시 한번 생각할 수있는 계기가 되었다...

 

아무튼 영화 누들은...감동의 쓰나미를 안겨 줄 ..그리고 가족에 대한 정의 -가령 혈연괸계에 있는 친밀한 집단-를 바꾸기에도 충분한 영화

 

봄맞이 영화로 강추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