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t21

Lifestyle

짧은 戀歌

March 02, 2009

짧은 戀歌

 

나는 당신을 찾아가는 길을 알고 있습니다.

총 . . . .총 . . . .총 . . .

달을 건너 해의 나라를 지나

 

어린 왕자의 城,.... 다리가 긴 의자에 까지

노르웨이 도르드곳에서 열린 봄의 길을 따라 가면 됩니다.

그곳에 가면 흘려버린 내 신발을 주을수 있습니다.

하얀 나비 떼가 스펙트럼이 만들어 내는 빛의 분사로 피어오르고 . . . . .

 

 

그곳에 갈 수 있다면,

나는 당신에게 곧장 걸어가

당신 가슴에 있는 빗장 뼈로 된 문을 열고 들어가

 

심장 옆에 웅크리고 있겠습니다.

 

그곳에서 나는 당신의 불규칙한 심장 박동을 듣고 당신 몸에서 크는

아픔과 함께 자라겠습니다.

 

심장박동이 편안해지면 비로소 단잠에 빠질겁니다.

 

만약 언젠가, . . .

 어렵사리 당신을 찾아가 당신의 갈비뼈 문을 열고

 

당신 심장 옆에 웅크리고 눕는다면 그게 종양의 모습처럼 생겼다고해도

이뻐해주시겠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