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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ergy Fuels Inc NYSEAMERICAN: UUUU

February 14, 2021

https://finance.yahoo.com/quote/UUUU/

https://www.energyfuels.com/index.php

 

UUUU(Energy Fuels)는 아래 차트와 같이 긴 횡보를 이어오다 2020년 말부터 갑자기 폭등하여 현재 1년 수익률이 2.4배 에 달합니다.

Energy Fuels(UUUU)는 각종 자회사들과 자체 소유한 공장을 통해 미국 내에서 우라늄의 추출과 회수, 탐사 및 판매까지 총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현재 미국의 와이오밍주에는 니콜스 랜치 우라늄 회수 시설이 있으며, 텍사스주에는 알타 메사 프로젝트, 유타주에는 화이트 메사 밀을 소유하여 운영중에 있습니다.

UUUU는 1987년 Volcanic Metals Exploration Inc(화산 탐사 주식회사)로 시작하였으며, 2006년에 기업명을 Energy Fuels로 바꾼 후 현재는 우라늄과 바나듐을 생산하여 유타주, 화이오밍주, 애리조나, 뉴멕시코, 콜로라도주 등지에서 탐사, 허가, 평가 등 다양한 단계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UUUU의 주가는 그동안 정치적 이해관계와 맞물려 움직여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후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서 생산되는 우라늄의 구매를 부정적으로 본다고 판단하여 UUUU에 투자하는 것을 꺼렸고, 주가는 박스권에 갇혀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UUUU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지정학적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어 주가가 급상승 중입니다.

투자 포인트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투자 포인트

1. 중국에 의존된 희토류

4차 산업 혁명에서 가장 많이 쓰일 것으로 전망되며, 실제 현재 다양한 산업에서 쓰이고 있는 원소인 '희토류'는 미국이 해결해야 할 가장 급한 문제 중 하나입니다.

희토류 관련하여 현재 미국과 중국의 지정학적 문제는 아래 링크의 AREC 분석 글에 자세히 나와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현재 전 세계에서 희토류의 매장량이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이며, 미국 또한 상당량을 보유중이지만 희토류의 채굴 과정에 인체와 환경에 유해한 유독물질이 다량 뿜어져 나오기 때문에 각국에서는 이를 강력한 법으로 규제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공산당의 주도하에 전 세계 생산량의 90% 이상의 희토류를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민주주의 국가들이 각종 법안들로 채굴하지 못한다는 약점을 이용해 외교 갈등이 있으면 이를 이용해 협상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씁니다.

전자제품, 전기차 등 다양한 첨단기기에는 희토류가 필수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미국은 환경 친환적인 방법으로 희토류를 생산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막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 UUUU, 우라늄

위와 같은 상황 때문에 우라늄 공장을 보유한 UUUU의 관심이 뜨거워지는데,  희토류는 보통 단독상태로 있는 것이 아니라 모나자이트(monazite), 희토류광(Bastnasite)처럼 여러 종류의 희토류가 특정 광물에 소량씩 섞여 있는데 기존에 방사선 광석에서 우라늄을 채취해왔던 기업들이 희토류의 채취를 가능케 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UUUU는 미국 내 유일하게 면허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가동중인 우라늄 공장 또한 보유 중입니다.

우라늄, 토듐, 라듐과 같은 원소들을 채취하는 방법을 이미 알고 있고, 훨씬 중요한 것은 방사성 물질을 흡수하고, 그것들을 연구하는데 필요한 모든 관련 면허와 자격증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UUUU는 희토류의 추출을 위한 허가를 따로 받을 필요가 없으며, 이것은 현재 다른 기업이 쉽게 진입하지 못하는 상당한 진입장벽입니다.

가장 중요한 핵심은, 방사성 폐기물에 대한 저장 시설과 저장 라이센스를 가진 기업으로 UUUU가 유일한 기업이며, 모나자이트에서 희토류의 채취가 가능합니다.

아래의 보도는 UUUU가 공식 발표 후 보도된 기사 중 일부입니다.

 

"Energy Fuels (NYSEMKT:UUUU) +11.7% pre-market after announcing it has entered into a supply agreement with Chemours (NYSE:CC) to process monazite at its White Mesa mill in Utah, starting in Q1 2021."

"Energy Fuels would process a minimum of 2,500 tons/year of natural monazite sands, recover the contained uranium, and produce a marketable mixed rare earth element carbonate, "representing an extremely important step toward re-establishing a fully-integrated U.S. REE supply chain."


"Energy Fuels는 2021년 1분기부터 유타주 화이트메사 공장에서 모나자이트를 가공하기 위해 Chemours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후 주가는 +11.7% 급등 중이다."

"Energy Fuels는 연간 최소 2,500톤의 천연 모나자이트 광석을 처리하고, 함유된 우라늄을 회수하며, 시장성 있는 혼합 희토류 원소를 생산하게 되는데, 이는 "완전히 통합된 미국 RIE 공급망을 재정립하기 위해 극히 중요한 프로젝트이다""

리스크 점검

현재 Energy Fuels의 주가와는 별개로, 회사의 구조적인 리스크를 생각해보면 우선 희토류의 채취는 선례가 없는 비즈니스이기 때문에 해당 사업에서 얼마의 마진이 남을지, 시간이 지나면서 수익성의 개선이 가능한지 예측이 안되기 때문에 밸류에이션에 리스크가 있을 수 있습니다.

UUUU가 이것에 성공하면, 수익성 여부를 떠나 주가는 상승하겠지만 밸류에이션이 불가능하다면 매도 시점을 잡을 수 없기 때문에 이 부분은 유의하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굳이 희토류가 아니더라도 현재 우라늄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고, Enegy Fuels는 미국 내 가장 큰 우라늄 생산업체이기 때문에 변동성이 생각보다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목표주가

Energy Fuels.의 EPS는 올해를 기점으로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최근 희토류 채취 기대감으로 상승 랠리가 이어졌으며, 만약 성공적인 채취로 이어진다면 상승여력이 아직 충분하다는 생각입니다.